아이와1 [오늘 뭐먹지] 아이와 함께 만드는 브런치 일주일 내내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웰빙요리에 지친 아이에게 일요일 아침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줍니다.어제 외출했다 오는길에 파리크라상을 지나가는데 밖에 걸려있는 브런치 메뉴를 보고 자기도 저런거 해달랍니다.달걀은 써니싸이더(써니 사이드 업이겠지), 식빵은 프렌치토스트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십니다. 어쩔수 없이 우유랑 식빵사들고 내일의 메뉴를 약속합니다. 왠일로 일찍 일어나서 같이 하자고 꼬십니다. '풀은 네가 뜯어라. 나는 빵을 썰터이니.."샐러드는 집에 있는 모든 풀이 동원되었고, 빵은 식빵사이에 치즈를 끼우고 달걀과 우유를 섞은 물에 살짝 적셔서 구워줍니다.냉동실에 얼려둔 베이컨과 달걀프라이가 추가로 동원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브런치. 설겆이도 별로 안나오니 좋네요. 2019.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