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는 노포(老鋪)도 많고 노상(路上)에서 영업하는 가게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이런 가게들에 손님들이 넘쳐납니다. 을지로 3가의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거의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분위기에 편승해서 예전부터 한번 가봐야지하다 코로나 핑계로 못가본 연탄갈비의 성지, 을지로 6가 경상도 식당을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위치는 국립중앙의료원 뒷쪽입니다.
경상도식당과 경상도집이라는 간판이 같이 있습니다.
이 가게 안에서 먹을 수도 있고 길가의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번호표를 나눠주고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8시 이전에는 웨이팅이 꽤 있는 편이지만, 오래 머무는 곳이 아니라 금방 금방 빠집니다.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찬이 깔립니다.
나무 젓가락에 선명하게 씌여있는 연탄불갈비.
주문을 하면 연탄불 4개에서 맛있게 갈비를 구워주십니다.
영롱한 자태를 뽐내며 나타난 연탄갈비입니다. 3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주문한 갈비를 굽는데 시간이 걸리니 손님이 많으면 다음 주문도 미리 하는게 좋습니다.
가격은 1인분 200g에 15000원입니다.
구워서 제공하는 시스템이라 요즘같은 날씨에는 고기가 금방 식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뭐 빨리 먹으면 되죠 ^^
시원한 가을 바람 맞으며 연탄불에 구운 갈비한점 어떠세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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