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을지육점

오늘 소개할곳은 역시 힙지로의 핫플레이스 '을지육점'입니다.

소고기가격이 부럽지 않은 돼지고기 특수부위로 유명해진 곳인데요. 점심도 괜찮다고 해서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사진의 촬영정보를 보니 무려 한달반 전 방문이네요

좀 이른시간인데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조금 있습니다. 저녁에는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 공략 메뉴는 아래 입간판에 보이는 을지불백(7000원) 입니다.

점심 메뉴는 고추장 돼지불백, 일명 을지불백 한가지입니다.

선택사항은 일반밥이 아닌 곤드레/무청 시래기밥으로 변경하면 500원 추가, 간장계란을 추가로 주문해도 500원 추가입니다.

주문을 하면 먼저 간장계란을 가져다 주십니다. 이건 기본으로 인당 하나씩 제공.

이 집의 최대 장점은 매일 맡반찬이 바뀝니다. 이날은 열무가 좋아서 열무김치였나본데, 알타리가 좋아서 알타리김치를 하셨다는 날도 있고 쑥갓이 좋아서 쑥갓무침을 하셨다는 날도 있었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리 볶아진 제육볶음이 나옵니다. 이걸 한번 더 볶아서 먹으면 됩니다.

500원을 추가하면 곤드레/무청 시래기밥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밥이 나옵니다.

그냥 선택사항.

따로 먹어도 좋고, 나온 반찬 밥에 다 올려서 양념 간장넣고 비벼먹어도 좋아요.

찌개종류가 곁들임으로 같이 나오는데 이날은 김치국이었나보네요. 크게 기대는 안하시는게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