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발산역 맛집] 란콰이펑 누들 (LAN KWAI FONG noodles)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주말 어느날, 발산역 근처의 란콰이펑 누들에서 우육탕면 포장해온 기록입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집이라 자주 가는데, 식당가기 애매한 가족들에게 셀프 도보 포장서비스로 맛보여주기로 합니다.

 

 

란콰이펑 누들은 홍대 침사추이 누들이 1호점이고, 2호 마곡, 3호 목동, 4호 대치동점이 있습니다.

침사추이(尖沙咀)는 구룡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지역이고, 란콰이펑(蘭桂坊) 홍콩 센트럴 지구의 가장 번화한 지역입니다. 이름에서 알수있는것처럼 란콰이펑은 홍콩식 우육탕면이 메인 메뉴입니다.

포장해 온 메뉴

왼쪽이 청경채 도가니 양지탕면, 오른쪽이 홍콩식 우육탕면입니다.

포장이니 육수는 따로 담아 주십니다. 사진이 없네요.

란콰이펑 누들의 시그니처 군만두입니다. 따로 따로 들어가는 케이스에 포장해주셔서 서로 붙지 않고 얌전히 잘 도착했습니다.

 

김치, 홍콩식 다대기(?), 단무지가 결들이로 들어있습니다.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해야 주십니다.

 

이미 익혀져 있는 면이라 육수만 끓여서 부으면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청경채 도가니 양지탕면.

 

 

이건 홍콩식 우육탕면. 고수를 듬뿍 올려야 제맛이지요.

프라이팬에 살짝 구운 군만두입니다. 식당에서 바로 먹는 맛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근사합니다.

만두 속도 다진고기, 부추로 꽉차있습니다. 

다음에는 만두전골을 사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