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지난해보다는 비도 많이 오고 온도도 작년만큼은 아니어서 우리나라 여름 날씨다워졌다 생각 했는데, 그래도 더위는 더위라 여름 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휴가를 본격적으로 가기 전에 대관령을 다녀왔습니다. 8월 9일에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역시 강원도는 별천지입니다. 8월 9일 대관령 최고온도가 29도, 최저온도가 19도입니다. 서울이 최고 35도, 최저 26도인데 비하면 꿈의 온도지요.
한낮의 날씨는 여전히 땡볕이지만 숲속, 물가의 시원함이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할 만 합니다.
여행의 또 하나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아래 사진들은 첫째날 저녁에 방문한 횡계리에 있는 금천회관입니다. 오삼불고기는 납작식당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 동네분들이 자주 가시는 곳이라고해서 방문에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찬 많이 주시는 식당 좋아합니다. ^^
먼저 물갈비가 먼저 나왔습니다. 구워먹는 갈비를 끓여 먹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워먹는 갈비와 다르게 한참 끓여야 맛이 나는 음식이라 좀 호불호가 갈리기는 합니다.
바글바글 끓여서 고기는 뜯어먹고 자작해진 국물을 밥에 비벼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오늘의 메인 메뉴 오삼불고기입니다. 삼겹살의 부드러움과 오징어의 쫄깃함이 잘 어울리지요.
국물에 밥을 볶아먹으면 좋겠지만 다 기름이라 먹으면 죽을지도.. ㅠㅠ
딸아이는 매워서 못먹을까봐 물갈비를 시킨건데 정작 물갈비는 안먹고 오삼불고기만 먹네요.
횡계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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