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만두를 매우 사랑합니다. 삼시세끼 다 만두국만 먹어도 좋습니다.
블로그에도 만두가 제일 많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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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도 제일 좋아하는건 두부,숙주,돼지고기로 만든 담백한 만두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만두중에는 이런 스타일이 없었는데 비비고 평양만두가 비슷한 맛이라고 하여 한번 사봤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살짝 부족한 맛인데, 코로나로 식당도 잘 못가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감지덕지입니다.
384g 한봉지에 만두 6개 들어있습니다. CJ THE MARKET에서 두봉지에 8480원이니까 냉동만두 치고는 고가입니다.
어지간한 식당에서는 한접시에 만원이 넘어가는 사악한 평양만두 가격을 생각하면서 한번 사봅니다.
크기가 엄청납니다.
찌지 않고 삶았는데도 만두가 터지지 않고 형태를 잘 유지합니다. 피의 두께도 적당해보입니다.
하나 잘라봤습니다.
속재료라고 해봐야 두부,돼지고기,숙주정도이니 색이 거의 없네요. (원재료에 양배추, 양파,계란,절인배추등이 들어있다고 써있습니다.)
맑은 고기 육수와 함께 끓여먹어야 진리
밋밋한건 싫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달걀을 풀고 떡을 넣어주면 좋아합니다.
예상 보다 훌륭한 맛에 올 겨울을 이 아이와 함께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얼른 주문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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