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집] 을지로 소고기 맛집, 상우가든 - 고기편(篇)

코로나 2년간의 경험을 보면 마스크만 잘 쓰고 있으면 감염의 위험에서 한발짝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밥도 먹고, 고기도 먹고 해야 하는데, 사람 많은 곳에 가는건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죠. 그래서 요즘은 프라이빗한 공간, 일명 룸이 있는 식당이 인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룸=코스요리' 또는 '룸=고급&비쌈'이라는 공식이 우리의 다리를 붙잡습니다.

이런 고민을 날려버릴만한 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광고 아니고 다 제 돈으로 먹은거)

'상우가든'은 을지로 3가에 위치한 프리미업 와규 레스토랑입니다.  와규 소고기와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주로 판매하며 프라이빗 룸이 많아 회식에도 좋습니다. 가격이 아주 싼건 아니지만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메뉴판 부터 볼까요?

3~4가지의 부위를 선정해서 제공하는 Beef Plater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고 손두부와 와규 600g에 13만 5천원부터 시작합니다. 600g 정도면 3명, 적게 드시는분은 4명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소고기는 기름져서 ...)

후식메뉴도 있고, 점심 메뉴도 있습니다. (점심 메뉴는 다음편에)

 

기본찬입니다. 고기집 기본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몇번 방문한걸 조합한거라 현재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소금, 와사비, 겨자, 된장을 따로 덜어 먹을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예쁘게 플레이팅 해놓고 고기를 기다립니다.

상우가든은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

 

이건 플래터에 육회가 같이 있는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육회.

 

맛있습니다. 흑

이건 손두부.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오늘의 메인.  Beef Platter 입니다. 부위는 기억이 잘...

요렇게 잘 구워다 주십니다.

 

와사비, 소금, 겨자, 고추.. 모두 잘 어울립니다.

 

아름다운 소리...

 

고기 먹고 입가심으로 시켜본 된장라면 전골.
엄청 맛있다는 분과 이게 뭐냐는 분으로 갈립니다.
호불호가 강한 맛인듯합니다.

 

조용히 만나야 할 사람이 있으면 괜찮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다음편은 점심메뉴입니다.